권영세 "대선 후보 득표율이 90%?…사실상 이재명 대관식"

안재용 기자, 김지은 기자 2025. 4. 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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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 : 고리1호기를 중심으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4.24.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27일) 무려 89.7%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며 "(민주당이) 1극 독재 정당임을 입증한 사실상 이재명 대관식"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전날까지 총 4차례 치러진 경선 결과에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89.77%의 득표율로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했다.

권 위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대위를 열고 "이미 권력을 다 쥔 듯 40일 뒤 민주당 정부라는 말도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위원장은 "심지어 이재명 후보의 사조직 성장과 통합은 특정 인사를 차기 정부 요직으로 거론하고 나섰다"며 "대선 치르기 전 자리 나눠먹기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당 전략에 혼선을 준다거나 법적 (위반) 소지가 크다는 등의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그러다 느닷없이 조직 해체 보도자료를 내더니 조직 활동을 계속된다는 황당한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공직선거법은 미등록 단체의 조직적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선거법 위반 (논란) 커지자 (본인의) 싱크탱크라 주장하는 곳이 많다며 발을 뺐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이재명식 치고 빠지기 전법을 구사했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책임은 없고 혼란을 남기는 정치가 이재명 리더십을 실체다"라며 "문재인정부 때와 판박이다.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정책 등 실패한 정책을 쏟아내 피해는 국민과 기업이 봤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성장과 통합 논란은 민주당의 탐욕과 무능, 이재명식 준법 의식 부재를 낱낱이 드러낸 사건"이라며 "정권 잡기 전에 자리 나눠먹기 하는 사람들이 집권 이후 어떻게 할지 국민들은 짐작할 것이다. 독선과 탐욕의 정치에 대한민국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력 없는 아집과 국민을 거스르는 이념은 반드시 실패한다. 이제 국민께서 심판할 때다"고 밝혔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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