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관세 우려 완화에 상승 출발…'해킹사고' SKT 약세
미 조선업 재건 수혜 기대감에 조선株 강세

28일 코스피지수가 미 관세 불확실성이 차츰 걷히면서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8포인트(0.33%) 오른 2554.78을 기록 중이다.
미 관세 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서서히 잦아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도 관세 갈등이 최악을 지났다는 인식에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외국인 매도세는 이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914억원과 47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454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내리고 있다.
미 조선업 재건 기대감에 STX엔진, 한화엔진, 한화오션, 효성중공업, HD현대마린엔진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텔신라는 면세업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5%대 오르고 있다.
'해킹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 주가는 장 초반 4.5%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0.08% 오른 730.2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5억원과 22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16억원 매수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이 각각 4~6%대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으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원 오른 1438.5원에 개장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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