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를 찾아 현장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4.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선 홍준표 예비후보가 "이회창 대세론 속에서 나 홀로 분전했던 노무현 후보처럼 국민만 보고 묵묵히 내 길만 간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28일 SNS(소셜미디어)에 "당 (대선) 후보가 되고도 당내 기득권 세력의 저항으로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에 응했던 노무현 후보처럼"이라며 제16대 대선 당시 상황을 거론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처럼 대통령이 못되더라도 내 인생은 실패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홍 후보는 "경남지사를 할 때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님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 일이 있었다"며 "정치적 반대편에서 노무현 저격수 노릇을 한 것에 대해 양해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간담회를 열고 중·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오후에는 방송 등 언론 인터뷰를 이어간다. 홍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경선 후보 4명은 언론 인터뷰와 지역 일정 등을 소화하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27~28일 선거인단 투표(50%)·국민여론조사(50%)를 진행하고 29일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는 당 대선후보로 확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엔 '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1·2위 득표자 간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