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감독에 대한 예우, 슬롯 감독 “클롭이 남긴 팀 덕분에 우승”

“클롭 감독에게 감사한다. 그가 남긴 팀이 우승을 가능하게 했다.”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우승 직후 가장 먼저 전임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슬롯 감독은 28일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토트넘을 5-1로 대파한 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슬롯 감독은 “지금 이 순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클롭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것”이라며 “그가 만들어놓은 팀과 문화, 그리고 정신력이 오늘 이 순간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휴대폰을 확인하면 아마 클롭 감독에게서 메시지가 와 있을 것”이라며 끈끈한 유대감을 드러냈다. 슬롯 감독은 또 “우리는 시즌 초반 잘 출발했고, 맨체스터 시티가 5년 만에 흔들린 것도 도움이 됐다”며 “처음엔 4위권 진입만 목표로 삼았지만, 선수들이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팀의 성장을 강조했다.
슬롯 감독은 네덜란드 출신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했다. 리버풀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20번째 리그 타이틀을 확보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최다 우승 기록에 나란히 섰다.
이번 우승은 팬들에게도 각별했다. 2020년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 당시 팬데믹으로 인해 관중 없이 트로피를 들어야 했던 리버풀은 이번에는 가득 찬 안필드에서 팬들과 함께 환호했다.
모하메드 살라흐는 “이번 우승은 100% 더 특별하다”며 “안필드에서 팬들과 함께한 이 순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주장 버질 판 다이크는 “전 세계 모든 팬들을 위해 이 우승을 간절히 바랐다”고 했고, 앤디 로버트슨도 “오늘의 경험은 2020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슬롯 감독은 “이제 남은 경기를 즐기겠다”면서도 “다음 시즌에도 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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