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00호골+올 시즌 11경기 8골... 주민규 “몸 상태는 이전과 차이 없어”···“여유를 찾은 것 같다” [MK인터뷰]
주민규(35·대전하나시티즌)가 역사를 썼다.
주민규는 4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 FC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주민규는 이날 득점으로 K리그1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K리그1 역대 4번째다.

주민규의 K리그1, 2를 합친 기록은 370경기 출전 152골 40도움.
주민규는 올 시즌 K리그1 11경기에서 8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주민규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탁월한 결정력을 앞세워 대전의 선두 질주에 앞장서고 있다.
주민규가 27일 강원전을 마치고 취재진과 나눴던 이야기다.

한동안 홈에서 승리가 없었다.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 정말 좋다. 홈에서 자신감을 더한 경기였다.
Q. 전반전엔 답답했다. 후반전 흐름도 비슷했다. 하지만, 주민규는 자신에게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강원은 수비가 단단한 팀이다. 우리가 가운데로 볼을 투입하는 게 쉽지 않았다. 이런 경험이 많다. 계속 ‘인내하자’, ‘기회가 오면 살리자’고 생각했다. 최대한 집중했다. 그러다가 기회가 왔다. 경기에 집중하면서 기회를 기다린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Q. K리그1 100호골을 쏘아 올렸다. 역대 4번째다.
K리그는 수준이 높은 리그다. 40년 이상의 역사를 지녔다. 역대 4번째 100호골이란 기록을 달성해 아주 영광스럽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전은 많은 팬의 사랑을 받는 팀이다. 경기장에 와 보신 분들은 알 거다. 홈경기마다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신다. 선수들은 그런 팬들을 위해 모든 걸 쏟아낸다. 상대를 완벽하게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런데 홈 승률이 좋지 않았다. 홈에서 최대한 빨리 이기는 게 중요했다. 5월 3일 FC 안양전에서도 이긴다면 그런 부담이 확실히 줄지 않을까 싶다.
Q. 대전이 선두 질주를 이어간다. 대전 선수들에게 선두에 있는 건 대단히 낯설 거다. 주민규는 다르다. 울산 HD에서 초반부터 선두를 내달려 우승한 경험이 있지 않나. 대전 선수들에게 조언해 주고 싶은 게 있나.
대전은 좋은 팀이다. 훌륭한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함께한다. 팀 분위기도 좋다. 우승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이다. 어떤 팀이든 위기가 온다. 그 위기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서 판가름 날 거다. 위기가 왔을 때 잘 넘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몸 상태는 항상 똑같다. 심리적인 부분에서 변화가 크다. 부담이 줄어들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은 것 같다. 황선홍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이 나를 편하게 대해준다. 경기장에 들어서면 나를 향한 믿음이 느껴진다. 아주 편한 상태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골도 많이 넣고 좋은 성과를 내는 듯하다.
Q. A매치 데뷔골, K리그1 100호골을 쏘아 올렸다.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대전의 우승에 모든 걸 걸겠다.
[대전=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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