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후도 SF도 함께 웃었다···5G 연속 안타+호수비 보살→라모스, 9회말 내야안타+상대 실책 ‘끝내기’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또 다시 첫 타석에서 날카로운 안타를 날리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팀은 9회말에 상대의 실책이 이어지며 내야 안타 1개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팀이 0-2로 뒤진 1회 1사 1루 상황에서 텍사스 잭 라이터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94.1마일(약 151㎞)의 싱커가 몸쪽 꽉찬 높은쪽에 제구가 됐지만, 이정후가 날카롭게 휘둘러 98.1마일(약 158㎞)의 총알같은 우익수쪽 안타로 연결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지난 24일 밀워키전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했다. 24일 3안타를 날린 뒤 25일부터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안타 1개씩 꾸준히 터뜨렸다. 특히 최근 4경기 연속 1회 첫타석에서 날카로운 안타를 날렸다. 이날 4타수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4가 됐다.

이정후는 이날까지 28경기 중 25경기에서 안타를 때리며 꾸준한 안타 생산력을 자랑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이정후의 안타 이후 2사 만루 기회에서 윌머 플로레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냈다.
이정후는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다시 보였다. 4회초 2사에서 텍사스 7번타자 요나 하임이 날린 좌중간 2루타성 안타를 빠르게 달려가 4번의 바운드 만에 잡아낸 뒤 정확한 송구로 2루에서 하임을 아웃시켰다.
이정후의 수비로 기세를 올린 샌프란시스코는 이어진 4회말 2사 2루에서 크리스티안 코스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이후 안타 없이 진행된 양팀의 투수전 속에 승부는 9회말 다소 어이없게 끝이 났다.
샌프란시스코 선두 타자 엘리엇 라모스가 빗맞은 투수 땅볼을 때렸는데, 투수가 1루로 악송구를 했다. 공이 크게 벗어나면서 라모스는 3루까지 달렸는데, 이때 3루쪽으로 전달된 공이 다시 빠지면서 라모스는 홈까지 밟았다. 내야안타가 상대 실책 속에 그라운드 홈런이 된 셈이다. 9회말 2-2에서 등판한 텍사스 마무리 루크 잭슨은 공 1개를 던지고 송구 실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홈에서 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19승째(10패)를 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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