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이호선, 방송 2달만에 떠난 故강지용 애도 “착하게 살다 떠나”[종합]

[OSEN=강서정 기자] ‘이혼숙려캠프’ 서장훈, 이호선 변호사가 방송 두 달 만에 갑자기 떠난 고(故) 강지용을 각자의 방식으로 애도했다.
고 강지용은 지난 22일 사망했다. 향년 35세. 이호선 교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뜨겁고 치열하게 산 그리고 착하게 살다가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합니다. 남은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눈물의 끝에 희망을 기도합니다. RIP”라며 흰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이 교수는 지난 2월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서 고 강지용 부부에 대한 부부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강지용은 방송에서 “자다가 죽는 게 제 소원이다. 정말 죽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니까 차에 준비가 돼 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보니까 저는 열심히 살고 있었는데 그 의지를 꺾어버리니까”라고 고통을 호소하며 강한 이혼 의사를 드러냈다. 이어 아내는 강지용이 죽음으로 협박해 “충격이 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이 교수는 금전 문제로 극심한 갈등을 겪는 강지용 부부에게 “잊는 게 마음이 편하다”라고 현실적 조언을 하고, 축구 선수를 은퇴한 뒤 화학물질 제조 공장에서 성실히 일하면서도 우울감 지수가 높게 나타난 고인에게는 “돈으로는 효도를 다 했다”, “감독이 선수를 믿듯 아내와 남편 서로 믿고 지지해야 한다”라고 신뢰 회복에 힘쓸 것을 강조했던 바다. 하지만 두 달 뒤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지난 27일 서장훈이 최근 강지용의 빈소에 서장훈의 이름으로 근조화환을 보낸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장훈의 근조화환은 강지용의 빈소가 마련된 순천향 천안 장례식장에 보내진 근조화환 명단을 통해 알려졌다. 서장훈은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
강지용은 1989년생으로,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14년 부천 FC 1995로 옮겨갔고,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에서 활약했으며, K3리그 2022시즌을 끝으로 선수 경력을 마쳤다.
축구선수가 아닌 강지용의 근황은 그가 아내와 함께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하며 알려졌다. 은퇴 후 화학물질 제조 공장에서 근무하며 주말에는 축구코치로 레슨을 병행해왔다는 그는 경제적 고통, 부부 사이 갈등 등을 호소했다.
하지만 두 달 뒤 비보가 전해졌고 JTBC 측은 애도를 표하며 강지용 관련 방송분의 다시보기를 중단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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