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5경기 연속안타로 ‘타율 0.324’..샌프란시스코는 텍사스에 행운의 끝내기 승

안형준 2025. 4. 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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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정후가 5경기 연속안타를 신고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4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3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텍사스 선발 우완 잭 라이터와 상대한 이정후는 볼카운트 1-0에서 라이터의 2구 높은 코스의 시속 94.3마일 싱커를 받아쳐 우측 안타를 신고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뜬공에 그쳤다. 라이터와 다시 만난 이정후는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가운데 시속 95마일 싱커를 받아쳤고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땅볼이었다. 이정후는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좌완 제이콥 래츠와 상대했다. 래츠와 6구 승부를 펼친 이정후는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바깥쪽 낮은 코스로 흘러나가는 시속 83.7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2로 팽팽히 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좌완 로버트 가르시아와 상대했다. 그리고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한가운데 시속 85.8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4, OPS는 0.929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3-2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1회초 2점을 먼저 내주고 시작했지만 1회말 이정후의 안타가 연결고리가 돼 1점을 만회했고 4회말 또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엘리엇 라모스의 빗맞은 타구가 텍사스의 황당한 송구 실책 두 개로 그대로 끝내기타로 이어졌다. 비거리가 겨우 2피트였던 라모스의 빗맞은 타구는 우완투수 루크 잭슨의 오른쪽으로 느리게 향했고 잭슨이 주워들어 1루에 공을 던졌지만 크게 빗나갔다. 송구가 벗어난 사이 라모스는 과감히 3루까지 향했고 이번에는 텍사스 1루수 제이크 버거가 3루로 던진 공이 벗어나며 라모스가 홈까지 파고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사진=이정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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