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어깨 무시? 보살로 응징했다' 텍사스전 5경기 연속 안타+타율 0.324…샌프란시스코는 3-2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지구 선두 질주

김건일 기자 2025. 4. 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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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안타 행진으로 빼어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 이정후가 수비 능력까지 증명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로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는 지난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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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을 응원하는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연일 안타 행진으로 빼어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 이정후가 수비 능력까지 증명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로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는 지난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24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경기에선 강한 어깨를 활용해 보살까지 추가했다. 이번 시즌 세 번째 기록이다.

이정후의 안타는 이번 시즌 35번째. 지난 시즌 37경기에서 기록한 38안타에 가까워졌다. 홈런은 3개로 이미 지난 시즌 기록인 2개를 넘어섰다. 안타와 홈런 모두 팀 내 1위이기도 하다.

이정후가 상대한 텍사스 선발은 메이저리그 2년 차 우완 잭 레이터로 이날 경기 전까지 2승과 평균자책점 0.90으로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렸다. 1사 1루에서 94.3마일 싱커를 받아쳐 우익수 앞 안타로 연결해 1루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맷 채프먼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1사 만루가 됐고 윌머 플로레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점수를 올렸다.

4회 이정후는 수비에서 번뜩였다. 조나 하임이 중견수 앞 안타를 쳤다. 타구 속도가 느린 것을 활용해 1루를 지나 2루까지 달리자 이정후는 빠르고 정확한 2루 송구로 하임을 아웃시켰다. 이정후의 빠른 판단력과 강한 어깨가 빛난 장면. 샌프란시스코 현지 중계진은 "완벽한 송구로 이닝을 끝냈다"고 칭찬했다.

▲ 안타로 출루하는 이정후.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이정후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호수비에 아쉬움을 삼켰다. 바뀐 투수 좌완 제이콥 래츠를 상대로 안타성 타구를 쳤지만 텍사스 유격수 닉 아메드가 시프트를 활용해 잡아 냈다.

이정후는 2-2로 맞선 8회 네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인 좌완 로버트 가르시아를 상대했다. 볼 카운트 1-1에서 슬라이더를 정타로 만들어 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경기는 9회에 끝났다. 선두 타자 헬리엇 라모스가 땅볼로 출루했는데, 상대 송구 실수가 연이어 나오면서 홈까지 들어왔다. 공식 기록은 내야 안타에 에러 두 개.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을 19승 10패로 쌓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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