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법서 유죄? 교통사고 날지 모른단 걱정과 같아”
임정환 기자 2025. 4. 28. 07:0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 중인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파기환송을 결정할 경우 대통령 당선 이후라도 재판을 받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는) 내일 교통사고가 날지 모른다는 얘기와 같다”고 말했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26일 호남 경선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법원이 잘 판단해 정상적으로 처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고 산다”며 “사법부는 기본적으로 법과 사실관계에 따라 합리적 결정을 내려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 후보는 27일 “더 낮은 자세로 정치의 사명이자 대통령의 제1과제인 국민 통합의 책임을 확실히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마지막 순회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후보 수락 연설에서 “정권 탈환을 통해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기회를 주셨다. 반드시 승리해 정권을 탈환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모든 것이 무너지는 불안과 절망, 고통 속에서도 89.77%라는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후보로 선출해준 것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을 실현하라는 간절한 소망일 것”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나라, 희망과 열정이 넘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명, 누적 득표율 89.77%…김문수 “민주주의 맞냐” 한동훈 “황제”
- [속보]‘유심 해킹’ SKT “보호 서비스 가입에도 피해 생기면 100% 책임”
- 국민의힘 경선 흥행 성공? 첫날 당원 투표율 42.13%
- ‘실세’ 트럼프 주니어, 30일 韓재계 총수들과 회동…정용진 회장 가교 역할
- 이름에 장미 한 송이…교황, 마지막까지 소박하게 떠났다
- “트럼프식 ‘美 우선주의’가 동맹 불신으로”…일본인 15%만 미국 믿었다
- ‘이 음식’ 먹고 마비 온 60대들 병원행
- 선종한 교황 앞에서 ‘찰칵’…교황청, 조문 시 사진 금지
- 제멋대로 트럼프, 결국…취임 100일 여론조사서 역대 최저
- 자금난 여행사 돌연 여행 취소하고 잠적하는 등 피해 잇달아 주의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