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데, 더 싼데”…미국판 다이소 등 중저가 유통주 강세 [잇슈 머니]
[앵커]
세 번째는, '짠물 소비주 짭짤했다' 무슨 얘긴가요?
[답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 정책이 미국 서민들 굶길지도 모른단 말씀 몇 번 드렸는데, 그래설까요.
미 증시는 경기침체 준비 태세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미 증시에서 중저가 식료품을 많이 파는 유통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는데, 미국 중, 서부를 중심으로 식료품 할인 매장을 운영하는 그로서리아울렛 주가는 이달 들어 13% 넘게 올랐습니다.
기업의 재고 초과분이나 단종 제품을 사들여 싼값에 파는 곳이라 경기 침체에도 매출이 꾸준합니다.
다른 중저가 유통주도 비슷한데, 미국 전역에 2천8백여 개 매장을 둔 크로거는 이달 들어 6% 이상 올랐습니다.
동부에서 장사하는 웨이스도 8% 남짓 올랐습니다.
생활용품을 1~5달러 싼값에 파는 소매 체인, '미국판 다이소’로 불리는 달러트리와 달러제너럴 역시 10% 전후 상승 폭 보였습니다.
[앵커]
앞으로도 이런 흐름 이어질까요?
[답변]
해당 종목은 꾸준히 매출이 늘어도 이렇게 단기 상승 폭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관세 전쟁으로 물가가 오르고 경기 침체가 오면 필수 소비재를 싼값에 사려는 사람이 몰려 이쪽은 경기 방어주가 될 거란 기대감이 있는 거지요.
홀푸드처럼 값비싼 프리미엄 체인에서 지갑을 열기엔 사는 게 점점 팍팍해지니까, 중저가 슈퍼마켓 크로거로 갔다가, 여기서 상황이 더 악화하면 그로서리아울렛으로 가는 순섭니다.
달러트리 등 중저가 업체가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거래처와 장기 계약을 맺어서 원가를 낮췄다는 것도 주가 방어 요인으로 꼽힙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기소에 병합 요청까지…“수치심 주려는 거 같다”
- 성심당 매출은 2천 억인데…빵집 폐업률 역대 최대, 왜? [잇슈#태그]
-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확정…89.77% 역대 최고 득표
- 국민의힘, 오늘부터 2차 경선 투표…“이재명 이길 적임자” 호소
- ‘작업 중지권’?…“위험한 일도 멈추지 못하는 노동자”
- SKT, 또 한 번 ‘대국민 사과’…“피해 100% 책임지겠다”
- 찢어진 북, 깨진 바닥…청와대 가봤더니
- “서울 치킨값 30% 할인” 공공배달앱 살아날까?
- 김 양식장 태반이 ‘불법’…단속은 ‘찔끔’
- ‘엘레지의 여왕’ 고별 무대…박수로 화답한 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