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부모 살해 30대 긴급체포…범행 후 흉기 난동

유영규 기자 2025. 4. 2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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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경찰서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를 살해하고 복도로 나와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익산경찰서는 26일 존속살해,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이날 낮 12시 51분쯤 아버지와 어머니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고 아파트 복도로 나와 B 씨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동생이 부모님을 살해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A 씨를 아파트 내부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부모를 살해한 뒤 아파트 복도로 나왔으며 이때 마주친 B 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 씨는 손목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A 씨는 '부모가 나를 죽이려 해서 그랬다'고 진술했으나 이를 신빙할 수는 없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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