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우승→메달 확정 X…슬롯 선택에 ‘4G 33분 출전’ 키에사 ‘수여’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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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5년 만에 리그에서 우승했다.
다만, 5년 만의 리그 우승에도 모든 선수가 웃을 수 없다.
PL은 필드 플레이어의 경우 리그 5경기 이상 출전해야만 우승 메달을 지급하게 된다.
아직 리그가 4경기 남아있어 메달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남아있지만 출전시킬 의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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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현우]
리버풀이 5년 만에 리그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메달 획득이 확정되지 않은 선수가 있다. 바로 페데리코 키에사다.
리버풀은 28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5-1 대승을 따냈다. 이날 결과로 리버풀(승점 82)은 1위에, 토트넘(승점 37)은 16위에 위치했다.
리버풀이 5년 만의 리그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토트넘전 승점 3점을 추가해 2위 아스널(승점 67)과의 격차를 15점으로 벌렸다. 남은 리그 일정은 4경기. 이에 따라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버풀은 1부 리그 스무 번째 우승을 확정 지으며 PL 출범 후 두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시즌 내내 압도적이었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 4R에서 0-1로 패한 뒤 31R 풀럼전까지 패하지 않았다. 엄청난 위닝 멘탈리티를 보여주며 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겪었다. 오랜 기간 팀을 이끌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며 격변의 시기를 맞았다. 그런데 슬롯 감독은 부임 첫 시즌 만에 자신의 색깔을 입히며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항 중이다.
다만, 5년 만의 리그 우승에도 모든 선수가 웃을 수 없다. 우승 메달 지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선수가 있기 때문. PL은 필드 플레이어의 경우 리그 5경기 이상 출전해야만 우승 메달을 지급하게 된다.
그런데 ‘이적생’ 키에사는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키에사는 리그 4경기에 교체로 나서 33분 출전한 게 전부다. 공격포인트는 전무하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받으며 리버풀에 합류했으나, 부상 문제로 전반기는 거의 결장했다. 후반기에 들어 경기장에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폼이 살아나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의 공식전 기록은 12경기 1골 1도움.
이날도 출장하지 않았다. 후반 중반 4골 차로 벌리며 승리가 확정되는 분위기로 흘러감에도 벤치에 있던 키에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교체로 나선다면 5경기 출전 기록이 충족돼 메달을 지급받을 수 있었으나, 슬롯 감독은 키에사를 선택하지 않았다. 아직 리그가 4경기 남아있어 메달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남아있지만 출전시킬 의무는 없다. 오로지 리버풀과 슬롯 감독의 결정에 달렸다.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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