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김남일, 내 월드컵 엔트리 탈락에 소주 1잔 먹고 오열”(냉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5. 4. 2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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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자신 대신 울어줬던 전 축구선수 김남일의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이동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 국가대표팀 엔트리에서 최종 제외됐을 때 유일하게 위로해준 사람이 김남일이라고 밝혔다.

이동국은 "(김남일이) 원래 술을 즐겨 마시는 편이 아닌데 '소주 한잔 하자. 나와라'라고 했다. 갔다. 정말 소주 한잔을 먹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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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자신 대신 울어줬던 전 축구선수 김남일의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4월 27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냉부해') 19회에서는 김남일, 이동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동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 국가대표팀 엔트리에서 최종 제외됐을 때 유일하게 위로해준 사람이 김남일이라고 밝혔다. "소주 한잔 하자"고 연락을 해왔다고.

김남일은 "지금도 동국이를 좋아하고 존경하지만 당시 동국이에게 많이 의지했다. 마지막 엔트리에서 제외됐을 때 마음이 아파서 '한잔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김남일이) 원래 술을 즐겨 마시는 편이 아닌데 '소주 한잔 하자. 나와라'라고 했다. 갔다. 정말 소주 한잔을 먹더라"고 회상했다. 김성주는 "한잔밖에 못 하는데 한잔 하자는 건 큰 결심"이라고 포장했지만 이동국은 "먹으려고 하는데 밖에 나가서 오열을 하더라"며 울고싶은 본인보다 더 크게 울었던 김남일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이동국은 "나 대신 울어주고 그래서 너무 감사했다"고 훈훈하게 이야기를 마무리지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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