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번째 종합우승...생활체육대축전 테니스 ‘성공적 마무리’

17개 시도 동호인 700명
목포서 나흘 동안 열전
〔김경무의 ‘아이 러브 라켓스포츠’〕 생활체육으로 테니스를 치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재미없고 건강에 좋지 않은 운동이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테니스에 미쳤다는 동호인들을 보면 정말 그것이 가져다 주는 재미와 삶의 활력, 건강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 목포시 부주산테니스장(하드코트 12개면)에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테니스대회’가 열렸는데요, 경기도의 10연패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됐습니다.
경기도테니스협회(회장 김녹중) 소속 생활체육 테니스인들은 △60세 이상 남녀 일반부 △59세 이하 남녀 일반부 △지도자부 등 5개 부문에서 단 1개의 금메달도 획득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5개 부문 다 입상권(2~3위)에 들면서 합계 점수 420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대회 본부가 발표했습니다.
경기도테니스협회 정용택 사무국장은 “우리 도가 과거 5개의 금메달을 싹쓸이 한 적도 있다. 금메달 없이도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10년 연속 종합우승이다”며 밝은 표정을 짓더군요.

<사진> 시상식에 참가한 시도 선수단과 대한테니스협회, 전라남도테니스협회 관계자들이 폐회식 뒤 포즈를 취했다. 김경무 기자
서울과 경북이 각각 종합 2, 3위를 차지했고, 1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일본은 59세 이하 여자부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이틀 동안 대회를 지켜보면서 동호인들의 실력과 승부욕에 놀라고 감탄했습니다. 대회 운영을 책임진 전라남도테니스협회(회장 유인숙) 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도 귀감이 될 만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총 740명(선수 640명, 임원 100명)이 출전한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대항전 형태로 열렸습니다. 시도별로 45명씩 출전해 경기마다 3복식 방식으로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상금은 없었지만 입상한 선수들이 저마다 메달을 목에 걸고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사진> 시상식에 참가한 시도 선수단. 김경무 기자
“여기 있는 분들은 누구나 행운아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테니스를 즐기면서 주변에도 권유해 함께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정말 좋은 날씨 속에 아무 사고없이 경기를 마쳐 무척 기쁩니다. 저는 경기인 출신이지만 지금은 동호인으로 테니스를 즐깁니다. 어느 연구 조사를 보면 테니스인이 일반인보다 9년 더 산다고 합니다. 모든 운동 중 테니스가 으뜸입니다. 수명도 1위입니다.”
끝으로 일본의 토모자와 요시히로 감독에게도 마이크가 주어지자 “여기 와서 이겼든 졌든 스포츠 미학을 다시 느꼈던 시간이었다”는 멘트가 나왔습니다.
글= 김경무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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