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함께 극복을” 농민단체, 성금 기부 잇따라

이재효 기자 2025. 4. 2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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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투데이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농민단체가 잇따라 성금을 기부하며 연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24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노만호 농촌지도자회장은 장호원 농촌지도자회 경북도회장에게 성금 1억5200만원을 전달하며 “농촌지도자 10만명 회원의 정성을 담아 마련한 성금으로 피해농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도 24일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28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며 도연합회를 통해 성금을 피해농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향숙 한여농 회장은 “산불이 농업과 삶에 큰 피해를 줬지만 함께라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2일부터 ‘산불피해 회원을 위한 특별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4-H중앙본부도 1일 시작한 모금을 30일까지 이어간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전여농 경북연합을 통해 3월31일부터 4월15일까지 성금을 모았다.

지역 단위의 성원도 쏟아졌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경북도 연합회는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으며, 한여농 충북도연합회는 순두부를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16일까지 모금을 진행해 1억3000만원의 성금과 조사료·급수기 등 3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고, 대한한돈협회는 30일까지 진행하는 모금에서 25일 기준 1억1000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24일 사업비 1억5000만원을 긴급 지원자금으로 확보해 800상자 분량의 구호품을 피해 임가·주민에게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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