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룹 유일 공채’ 삼성, 직무적성검사 실시
박종민 기자 2025. 4. 28. 03:05
16개 계열사, 이틀간 온라인 진행
내달 면접-건강검진 거쳐 최종 선발
내달 면접-건강검진 거쳐 최종 선발
삼성그룹이 26일부터 이틀 동안 입사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GSAT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이다.
삼성은 1995년 하반기(7∼12월) 공채부터 채용 과정에 GSAT를 도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2020년부터는 온라인으로 GSAT를 진행하고 있다. GSAT는 종합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로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스마트폰 등 삼성의 주요 사업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삼성그룹은 주요 그룹들이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채용 방식을 바꾸는 상황에서도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3월 지원서를 접수하며 시작된 올 상반기(1∼6월) 정기 공채는 GSAT 이후 면접(5월)과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한다. 삼성은 2022년에 “향후 5년 동안 8만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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