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주도 단종제, 글로벌 축제 도약 준비”

방기준 2025. 4. 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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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단종문화제 성황리 폐막
단종국장·칡줄 행렬 등 호응
청년마켓 등 특산물 홍보 기여
▲ 최명서 영월군수의 발인반차 행렬이 단종 복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육신 등의 위패를 모신 창절사를 지나고 있다.

역사와 함께 걷는 축제인 영월군의 제58회 단종문화제가 27일 오후 도 무형유산 칡줄다리기와 가수 설운도 등의 폐막콘서트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너에게로 가는 길’부제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올해 단종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유인했다.

세계유산 장릉과 영월부관아 관풍헌·동강둔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 대표 축제 프로그램인 단종국장(國葬)행렬, 칡줄 행렬 및 칡줄다리기 경연대회 등은 지역 고유의 전통과 특색을 생생하게 재현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단종제향을 비롯해 장릉 수호사찰 보덕사에서의 영산대재, 충절사의 엄흥도·정사종·추익한 3충신 추모제 등 전통 제례행사를 통해 단종과 그의 곁을 지킨 충신들의 넋을 기리는 뜻깊은 계기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천상의 만남’주제의 별별퍼레이드와 9개 읍·면 칡줄다리기 경연대회, 단종예술제·마을화합 건강체조경연대회·깨비놀이터·영월전통음식체험 등 군민 참여형 행사로 구성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여우내마켓과 청년마켓·영월농부마켓 등 부대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월 특산물 홍보에도 기여했다.

최명서 군수는 “군민 주도 대표 문화역사 축제인 단종제의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영월의 역사적 정체성을 살리고 충절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강해 2027년 60주년 단종제는 글로벌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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