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중남미 K-방산 핵심 시장 적극 공략

양기섭 기자 2025. 4. 2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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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리마 'SITDEF 2025' 참가
주력기종·무인기 등 전시·마케팅
지난 24~27일 페루 리마 육군본부에서 열린 'SITDEF 2025'에서 강구영(앞줄 왼쪽부터 4번째) KAI 사장이 부스를 방문한 참여국 관계자에게 전시 기종을 설명하고 있다. / 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지난 24~27일 4일간 페루 리마의 육군본부에서 개최된 'SITDEF 2025'에 참가해 KF-21과 FA-50, LAH 등 주력기종과 UCAV, AAP 등의 무인기 및 SAR위성을 전시·마케팅하며 중남미 시장 확대에 나섰다.

'SITDEF'는 남미지역을 대표하는 통합 방산 전시회로서 격년으로 개최되며 이번 전시회 기간중인 지난 25일 페루대사관·무관부 주관 심포지엄이 개최됨에 따라 방사청과 KOTRA, KAI 등 한국정부와 기관 및 기업이 One Team을 결성하고 중남미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한 전방위적인 K-방산 수출 마케팅을 추진했다. 또, 페루 공군사령관을 비롯한 페루 정부 리더쉽 및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 기회를 확대했다.

페루는 지난 2년 전부터 전투기 도입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KT-1P 운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다목적 전투기 FA-50 도입을 검토하는 등 남미의 K-방산 핵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KAI와 FA-50 부품 물량 공동생산과 KF-21 부품물량 공동생산 MOU를 체결하는 등 페루를 거점으로 한 중남미 시장 사업진출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8월에는 페루 카를로스 엔리케 차베스 카테리아노 공군사령관이 KAI를 내방해 FA-50을 시승한 뒤 항공기의 성능 우수성에 만족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KAI는 지난해 9월, KF-21의 안정적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신뢰성이 높아짐에 따라 페루의 전투기 도입사업에 추가 후보기종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자발적 제안을 한 바 있다.

아울러, 중남미 시장에서 30년 이상 된 노후 항공기의 교체 시기가 도래한 우루과이와 에콰도르 등 잠재 주변 국가들의 리더쉽과의 교류를 통한 잠재시장 발굴을 계획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페루의 경우, 지난 2012년 KT-1P 20대 수출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양해진 수출 플랫폼인 FA-50과 KF-21, 회전익, 위성 등을 바탕으로 페루에서 주력기종의 수출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미래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중남미 시장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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