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세론’ 입증…한덕수 출마 뒤 단일화?
[앵커]
정치외교부 손서영 기자와 향후 대선 구도와 정국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의 경선은 예상대로 어떤 이변도 없었네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엔 득일까요, 실일까요?
[기자]
지난 대선 경선에선 이 후보가 가까스로 과반을 득표하며 당이 진통을 겪었거든요.
90%에 육박하는 득표율은 당의 단합 측면에선 득이 될 것 같습니다.
경선 흥행이 아쉽기는 하지만 대선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아직 경선 중이라 당장 유불리를 따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김동연, 김경수 후보가 원팀으로 돕기로 한 것도 의미 있는 부분입니다.
[앵커]
민주당은 이제 선대위 체제로 본격 전환될텐데, 어떻게 구성되나요?
[기자]
이재명 후보 경선 캠프는 약 70명 내외의 슬림한 형태였는데요.
선대위가 발족하게 되면 규모도 확대되고 역할도 세분화하게 됩니다.
이 후보를 중심으로 분야별 공약 발표와 정책 행보를 이어가면서 준비된 후보로서의 면모를 강조할 거로 보입니다.
또 진영을 아우르는 인사들을 선대위에 대거 영입하고, 각 의원들은 지역으로 흩어져 현장 밀착형 선거운동을 할 계획입니다.
이 후보가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되면서 경호는 총리급으로 강화됩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2차 경선이 진행중인데, 언제 최종 후보가 결정됩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이르면 29일 4명의 후보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대선 후보가 됩니다.
그런데 현재 구도상 그럴 가능성이 커 보이진 않고요.
후보를 다시 2명으로 추려 3차 경선을 치른 뒤 다음달 3일 최종 확정될 거로 보입니다.
[앵커]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가 임박했다는데, 후보 단일화는 이뤄지는 겁니까?
[기자]
KBS 여론조사 뿐 아니라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큰 보수 진영에서는 반 이재명 연대, 즉 '빅텐트'가 필수인 상황입니다.
이번 주 한 대행의 출마 선언이 유력해지면서 국민의힘 후보들도 한 대행과 단일화를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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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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