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름값 11주 연속 내렸다…“다음주도 하락 전망”
전남도 10주 연속 떨어진 1천654원

광주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1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전남도 같은 흐름을 보이며 10주 연속 가격이 줄어들고 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광주지역 주유소 휘발유 ℓ당 판매 가격은 1천616.5원으로 전주(1천625.8원)보다 9.3원 하락했다.
광주지역 휘발유 가격은 올해 2월 첫째 주 ℓ당 판매 가격이 1천718.9원에서 11주 연속 떨어지는 추세다.
광주지역 경유도 휘발유와 같이 2월 첫째 주 ℓ당 판매 가격이 1천586.8원에서 꾸준히 떨어져 4월 넷째 주 1천490.3원을 기록, 11주간 96.5원이 하락했다.
전남 기름값은 10주 연속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전남지역 4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ℓ당 판매 가격은 1천653.7원으로 전주(1천664.5원)보다 10.8원 떨어졌으며 2월 둘째(1천730.6원)주 보다는 76.9원 저렴했다.
경유도 ℓ당 판매 가격이 2월 둘째 주 1천594.3원에서 4월 넷째 주 1천519.4원으로 10주 연속 하락했으며 1천400원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역별 전국 평균 기름 가격도 내려가는 추세다.
4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ℓ당 1천635.6원으로 직전 주 대비 9.2원 하락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4.9원 하락한 1천703.0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8.6원 내린 1천592.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평균 1천645.3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08.7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9.0원 낮은 1천502.2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과 무역 갈등 완화 희망 신호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 우려의 진정, 미국의 추가 이란 제재 발표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1.6원 오른 68.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6달러 오른 76.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4달러 상승한 82.3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2주 전 급락한 국제 제품 가격과 환율 하락 영향이 아직 반영돼 있어 다음 주도 국내 주유소 가격은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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