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전 66기… ‘장신 오뚝이’ 김민선, 데뷔 첫 승
11언더파 277타로 트로피 들어
4R서 러프 빠지고도 연속 버디
‘177㎝ 장신 골퍼’ 김민선(22·대방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대회 66번째 출전 만에 그토록 고대하던 첫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5번 홀(파4)에서 티샷이 도로 옆 러프에 빠진 데 이어, 두 번째 샷도 그린 위에 오르지 못하면서 위기에 빠졌으나 17.6m 정도 거리에서 친 칩인 버디를 성공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6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더니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5)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았다. 12번 홀(파4)에서 4.1m짜리 퍼팅을 놓쳐 보기를 범했지만 나머지 6홀에서 타수를 잃지 않는 안정적 경기력으로 생애 첫 정규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선은 지난해 시즌 종료 후 치러진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나, 정규투어 정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개인 최고 성적은 2023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지난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준우승이었다.
김민선은 “이벤트 대회이지만 지난해 우승을 경험한 덕분에 자신감이 늘었다”며 “(그동안) 쇼트 게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고, 4라운드 내내 연습했던 것들에 집중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3승을 하는 게 목표다. 아직 대회가 더 많이 남았으니까 더 많이 우승하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임진영이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2위에, 유현조(20·삼천리)와 정윤지(25·NH투자증권)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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