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배 유소년축구] 초등 2·3학년부 우승 T주니어축구교실 "즐겁게 축구하는 것이 유소년 축구"

의왕 T주니어축구교실이 27일 열린 제1회 중부일보배 전국유소년 축구페스티벌 초등 2·3년부 대회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강이한 감독과 임상민 코치가 지도하는 T주니어축구교실 초등 2년부팀과 3년부팀은 이날 대회서 각각 14명, 8명이 출전해 우승 트로피 2개를 획득했다.
강 감독은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에 임해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며 "우승 여부를 떠나 다치지 않고 재밌게 즐긴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T주니어가 추구하는 축구는 '즐기는 축구'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있게' 운동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볼을 많이 만지고 자신감이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 강 감독이 생각하는 유소년 축구의 방향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강 감독은 "초등부 친구들은 무엇보다 축구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잃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술적인 것은 중학교에서 진학해서도 충분히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3학년부팀은 강 감독에게 아픈 손가락과도 같다.
7살 유치부팀부터 12명으로 구성돼 강 감독과 함께 해왔지만 팀원들의 탈퇴에 내부적으로 혼란을 겪은 시간도 있었다.
강 감독은 "물론 꿈을 찾아가는 것이니 팀원들의 탈퇴를 막을 수는 없지만, 함께 동고동락했던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했다"며 "여러가지 심적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오늘 경기에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을 보니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발맞춰가는 김대성 대표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적자가 나는 일이 있더라도 항상 지도자들의 의견을 우선시한다"며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아 선수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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