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 너도나도 "한덕수와 만난다"…국힘 경선 지지층 표심 어디로?

2025. 4. 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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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회 출입하는 김지영 기자와 뉴스추적 시작합니다.

【 질문 1 】 김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이제 정말 막바지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한덕수'라는 변수가 있죠?

【 답변 1 】 2차 컷오프에는 당심 50%가 반영되는 만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원하는 당심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오늘 후보들이 앞다퉈 한 대행과 만나겠다는 메시지를 내놓을 이유입니다.

【 질문 2 】 단일화 이야기는 계속 강조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오늘은 한 대행과 직접 만나겠다는 말도 나왔어요?

【 답변 2 】 아직까지 경선을 관망하는 당내 의원들이 상당하거든요, 그리고 대다수가 이번 대선에서 한 대행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한 대행과의 투 샷을 누가 먼저 만들어 내느냐, 누가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냐 이런 점을 부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후보들은 결선에 진출하면 바로 한 대행과의 만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실제 중립 성향 의원 여러 명과 이야기해보니 지금은 대한민국을 위해 한 대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상당했습니다.

지금은 후보들 메시지를 살펴보고 결선에서 '나라를 생각하는 후보'로 마음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질문 3 】 김 기자가 말한 '나라를 생각하는 후보'는 다시 말해 한 대행과 단일화하는 후보잖아요. 그렇다면 지지층 표심을 얻는다고 해도 최종 후보는 결국 한 대행 아닌가요?

【 답변 3 】 후보들이 고민하는 지점 바로 그 부분입니다.

일단 3강으로 평가되는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 가운데 한 대행을 원하는 당심은 김 후보로 향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결선에 오를 2명이 누구일지 현재로써는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그래도 마지막에는 누구든 한 대행을 넘어서야 하는 만큼 후보들 발언에는 내가 이건 자신 있다, 이런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정말 훌륭한 분들하고 손잡고 이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더욱 행복하게…."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과거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 반성한다고 국민께 말씀드려야 우리 당은 미래가 있을 겁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AI 시대를 위한 200조 투자를 이야기했습니다. 200조 투자 누가 허황되다고 하던데 전혀 허황되지 않아요."

▶ 인터뷰 :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정치적 혼란기는 정치적 경륜과 능력이 있는 사람이 해야지 평생 관료 하신 분이 이 정치적 혼란기를 수습할 수 있겠습니까."

【 질문 4 】 후보들도 모두 단일화 목소리를 내는데, 그런데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한 대행의 출마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면서요?

【 답변 4 】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한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한 대행의 대선 출마를 평가해 달라고 하자 "노코멘트"라고 즉답을 피하면서도 불확실성 우려에는 "대외 신인도 차원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낮아지길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대행 탄핵 당시 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었잖아요.

그런 만큼 대행 자리의 엄중함에 비춰볼 때 또 한 번 대행이 바뀌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만일 한 대행의 출마가 현실화하면 최 부총리는 6·3대선까지 약 5주간 국정을 다시 한번 책임져야 합니다.

【 앵커멘트 】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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