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체면 내려놓고 안정환에 생떼 “드래프트 우선권 줘”(뭉찬4)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축구감독 박항서가 제자인 전 축구선수 안정환에게 체면을 내려놓고 생떼를 부렸다.
4월 27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4'(이하 '뭉찬4') 4회에서는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 네 감독의 최종 팀 선발을 위한 그라운드 위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날 박항서는 오렌지 대 그린의 11대11 정식 축구 대결을 앞두고 홀로 분주하게 안정환, 김남일, 이동국의 사인을 요구했다. 이는 앞서 감독 대기실에서 박항서가 요구한 '우선권' 때문.
박항서는 "내가 솔직히 이야기해서 한 명만 데려가겠다. 우선권을 달라. 내가 우선 한 명 데려가고 다음 순서부터는 공평하게 (데려가자)"며 "한 명 향보할 수 있지 않냐"고 졸랐다. 대답도 듣지 않고 자기 맘대로 "자 이제 합의 봤어"라고 결론내리기도 했다.
안정환이 "무슨 합의를 보냐. 말도 안 된다"며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김성주는 "세 사람 다 합의했다는 다 사인 받아오시라"고 요구했다. 이에 박항서가 바삐 세 사람의 승낙 사인을 받고 있던 것.
박항서는 세 사람의 사인을 다 받은 듯 "다 끝났다. 그대로 하시면 된다"며 종이를 제출했다. 하지만 안정환은 "제 사인 확인해야 한다"고 어필했고, 사인을 살핀 김성주는 "안정환 감독이 이 사인이 아니다"고 말했다. 조원희 역시 "김남일 감독 사인도 이게 아닌 골로 안다"며 가짜 사인을 판별해냈다. 이동국은 한술 더 떠 사인 대신 '존경합니다'라고 적어놓은 상태였다. 김성주는 "합의가 안 된 것 같다"고 결론내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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