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100개 면적 태운 인제 산불…20시간 사투 끝 주불 진화
[앵커]
강원 인제에서 발생한 산불이 20시간 만에 대부분 진화됐습니다. 부산에서는 음주 차량과 신호위반 차량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능선을 따라 자욱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밤엔 용암 같은 불길이 산허리를 휘감습니다.
어제 낮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늘(27일) 오전 9시 대부분 꺼졌습니다.
[김남호/인제국유림관리소장 : 20시간 만에 인명과 주요 시설 피해 없이 주불 진화 완료했습니다.]
산불 피해 구역은 73ha, 축구장 102개 크기로 추정됩니다.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평생 쓴 일기장과 귀중품 등을 챙겨 대피한 주민 254명도 귀가했습니다.
산불로 통제됐던 서울양양고속도로 해당 구간 통행도 오늘 아침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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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15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83살 남성이 숨지고 주택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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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2대가 부서진 채 마주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0시 3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한 교차로에서 음주차량과 신호위반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음주운전한 사람은 직진 신호에 직진했고 술 안 마신 사람은 직진 신호에 좌회전하다 사고 난 거예요.]
좌회전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20대 여성이 숨졌고 음주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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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시 14분쯤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서울 방향 서수지 톨게이트 부근에서 연석을 들이받은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전기차 운전자도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면제공 산림청·인천소방본부·부산경찰청·경기소방재난본부]
[영상편집 백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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