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성, 차세대 전투기 애칭에 전쟁중 개발 기종명 검토"

경수현 2025. 4. 27. 1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방위성이 일본, 영국, 이탈리아 3국이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인 차세대 전투기 애칭으로 태평양전쟁 때 개발했었던 기종인 '렛푸'(烈風)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렛푸는 일본이 태평양전쟁 때 가미카제 특공대의 자폭 공격에 투입한 함재기 '제로센'의 후계 기종으로 계획했다가 개발을 끝내지 못한 전투기 이름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폭 공격 '레이센' 후계 기종 '렛푸'…교도통신 "군국주의 연상"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이 일본, 영국, 이탈리아 3국이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인 차세대 전투기 애칭으로 태평양전쟁 때 개발했었던 기종인 '렛푸'(烈風)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제로센 2차 대전 말기 특공대의 자살 공격에 사용되기도 한 '영식함상전투기'(零式艦上戰鬪機, 일명 제로센<ゼロ戰, 零戰>)가 일본 야스쿠니신사의 전쟁박물관 유슈칸(遊就館)에 전시돼 있다. [촬영 이세원]

교도통신은 "방위성 고위 간부 등이 비밀리에 검토하고 있다"며 "방위성 내에서도 군국주의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있다"고 전했다.

렛푸는 일본이 태평양전쟁 때 가미카제 특공대의 자폭 공격에 투입한 함재기 '제로센'의 후계 기종으로 계획했다가 개발을 끝내지 못한 전투기 이름이다.

일본, 영국, 이탈리아는 2022년 12월 차세대 전투기를 함께 개발하기로 약속하고 작년 12월에는 이를 위한 합작 법인 설립에도 합의했다.

영국이 주도하고 이탈리아가 동참한 6세대 전투기 계획 템페스트(Tempest)와 일본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F-X)을 통합한 것이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국 측인 영국이 반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다만 (렛푸와 템페스트가) 비슷한 의미여서 영국이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다는 견해도 방위성 내에 있다"고 전했다.

ev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