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려 울산!”, “김판곤 나가!”…수장은 고개숙였다 “면목 없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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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서포터는 김천 상무에 완패한 뒤 인사하러 온 선수단, 코치진을 향해 이렇게 쩌렁대게 외쳤다.
할 말 없는 패배다.
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김천과 원정 경기에서 유강현, 박상혁에게 연속포를 내주며 0-2 완패했다.
지난시즌 단 8패만 안으며 우승한 울산은 12경기를 치른 가운데 벌써 5패째(5승2무·승점 17)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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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천=김용일 기자] “정신차려 울산!”, “김판곤 나가!”
울산HD 서포터는 김천 상무에 완패한 뒤 인사하러 온 선수단, 코치진을 향해 이렇게 쩌렁대게 외쳤다.
할 말 없는 패배다. 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김천과 원정 경기에서 유강현, 박상혁에게 연속포를 내주며 0-2 완패했다. 지난시즌 단 8패만 안으며 우승한 울산은 12경기를 치른 가운데 벌써 5패째(5승2무·승점 17)를 안았다.
6월 클럽월드컵 출전으로 타 팀보다 일정을 앞당겨 더 많은 경기를 치른 만큼 패배는 더 치명적이다.
무엇보다 경기력이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에릭을 중심으로 공격진은 부분 전술 부재 속에서 골 결정력마저 제자리걸음이다. 수비진은 이날도 잦은 실수를 범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김 감독은 경기 직후 “팬에게 상당히 죄송하다. 면목이 없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데 보답을 계속 못해서 송구하다. 부족한 부분을 빨리 개선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패인에 대해 “전반 초반 주도권을 내줬다. 그 뒤 실수가 나와서 실점했다. 반전할 기회가 두 차례 있었는데 못 살렸다”며 “후반에 리스크를 두고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했다. 공격수를 많이 투입했는데 선제 실점 이후 심리적으로 당황한 것 같다. 감독이 잘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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