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덜고 편한 농사...농기계도 자율주행 시대
<앵커>
청주시가 AI와 자율주행이 접목된 농기계 신기술을 일선 농가에 보급했습니다.
이 신기술을 사용하면 기존보다 노동시간과 작업량 모두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농민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인공지능 기술이 장착된 트랙터가 자율주행을 시작합니다.
핸들 조작 없이 방향 전환은 물론, 흙을 잘게 부수고 땅을 고르는 3가지 작업을 동시에 자동 수행합니다.
통신사 기지국에 연결된 GPS 센서 덕분에 2cm 이내 오차로 정밀한 논바닥 다지기를 마쳤습니다.
<인터뷰>안상원 / 벼재배 농민
“(종)전에는 모심기 전에 (논)작업을 여러 번 했는데, 이번에 자율주행과 논균평기가 들어와서 농작업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앞으로 농사가 편해질 것 같습니다.”
청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일선 농가에 이런 로터리나 땅고르기 작업을 수행하는 AI 자율주행 농기계 신기술을 보급했습니다.
기존 트랙터로 로터리와 균평 작업을 할 경우, 1ha당 12시간이 소요됐지만 이제 6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픽>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런 농기계 도입을 통해 노동시간을 최대 58%까지 줄일 수 있고, 농민의 근골격계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잡초 발생률이 10% 감소하고, 모가 활착하는 비율도 26%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도 얻었습니다.
고령화된 농촌 현실에서 부족한 일손과 이상기온에 따른 작황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농 자동화는 꼭 필요한 당면과젭니다.
<인터뷰> 남원현 / 청주시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AI와 정밀 농업의 도입으로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AI와 자율주행은 현대인의 삶과 첨단산업의 변화에 이어서, 이제 미래 농업의 모습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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