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반등에···서학개미, 엔비디아 1600억 ‘줍줍’
미중 갈등 완화에 주가 15% 쑥
AI 투자 지속에 실적 성장세 지속

서학개미(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가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를 다시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갈등 완화 조짐에 관세 공포까지 옅어지면서 미국 증시가 반등하자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4거래일 동안 엔비디아 1억 1299만 8330달러(약 1626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엔비디아는 이 기간 순매수 규모 1위에 올랐다.
관세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가 H20칩에 대한 중국 수출을 금지하면서 미중 갈등 중심에 섰다. 이에 주가가 급락하며 100달러 이하로 추락했다.
하지만 이달 2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를 조정하겠다고 언급한 데 이어 중국도 일부 미국산 반도체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철회하는 등 유화적인 입장을 취하자 주가가 반등했다. 미중 갈등 완화 움직임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4거래일간 14.55% 급등해 110달러선을 회복했다.
알파벳·아마존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이 AI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시그널을 보내며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추론용 칩과 AI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엔비디아의 2027년 매출 예상치를 기존 2309억 달러에서 2555억 달러로 상향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이는 또 나만 먹었지'…김사랑, SNL에서 신비주의 내려놨다
- 동성 연인과 결혼식 공개한 할리우드 미녀 스타…진한 키스까지
- '금녀' 관례 깨고 교황 관 가까이 선 조문객…'40년 지기' 수녀였다
- '성심당 위생 믿었는데 이럴수가'…'곰팡이' 핀 딸기시루 팔았다
- '노래방 가서 놀고 왔을 뿐인데 입술이'…마이크 입에 댔다가 이럴 줄은
- '집 보러만 가도 돈 내라고요?'…중개비도 부담스러운데 '임장비'까지
- '반성문 34장 더 썼다' 김호중, 선고 직전까지 '감형' 총력
- '애XX 왜 안 죽는지 모르겠네'…18개월 아기 굶겨 죽인 친모 '징역 15년'
- 처음 본 10대 여학생 손 ‘덥석’ 잡은 70대 퇴직 경찰관…항소심도 집행유예
- '포획틀 속에서 물에 젖은 채'…전남 광양서 고양이 사체 잇따라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