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터 임무 완수' KT 허훈, 챔프전 희망 살려 "0% 기적 일으키겠다"

하근수 기자 2025. 4. 27. 17:1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와의 4강 PO 3차전서 77-64 승리
"종아리 괜찮아…죽기 살기로 할 것"
[수원=뉴시스] 김금보 기자 = 27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수원KT와 서울SK의 3차전, 3쿼터 KT 허훈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04.27. kgb@newsis.com


[수원=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를 벼랑 끝에서 구한 허훈이 '패패승승승'의 기적을 연출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허훈은 27일 오후 2시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 홈 경기에 출전해 77-64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KT(1승 2패)는 SK(2승 1패)와의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 갔다.

경기 종료 후 허훈은 "선수들이 다 같이 힘을 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0%의 확률이지만 최선을 다하면 기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BL에 따르면 역대 4강 PO 1, 2차전에서 패배했을 때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경우는 0%(29회 중 0회 진출)로, KT는 여태껏 한 번도 없었던 기적을 바라본다.

허훈은 경기 막판 부상을 입은 종아리 상태를 묻는 질문에 "부상이라기보단 KT와 SK 선수들 모두 조금씩 통증을 갖고 있다. 전혀 문제없다. 다음 경기도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오늘 KT는 허훈을 슈터로 기용해 SK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허훈은 내외곽에서 림을 갈라 2점 4개, 3점 3개로 17점을 뽑았다.

허훈은 "내가 스크린을 받고 볼을 잡은 뒤 공격을 시작한 게 잘 나왔던 것 같다. 그런 플레이를 하면 체력적인 부분도 많이 세이브되는 것 같다"며 "어떻게 하면 공격 효율을 높일까 많이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허훈은 "홈에서 4차전을 치른다. 지면 끝이니까, 정말 모든 걸 쏟아내 기적을 일으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