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들 서울 도심 집회…"강제노동과 차별 멈춰라"
김성준 2025. 4. 27. 17:12
![민주노총, 금속노조, 이주노조 등 조합원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열린 '2025 세계 노동절,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에서 이주노동자 강제노동 철폐, 위험의 이주화 중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7/dt/20250427171218458mqst.jpg)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노동절)을 앞두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이주노동자노동조합과 이주노동자평등연대 등이 외국인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라며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27일 집회를 열었다.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은 "이주노동자들은 5월 1일도 일하느라 쉬지 못해서 오늘 노동절 집회를 한다"며 "우리가 없으면 산업현장이 운영될 수 없을 정도이지만 그 대가는 차별과 무권리, 방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주노동자들을 향한 강제노동, 차별, 착취를 멈춰야 한다"며 "탄핵 이후 이주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되는 새로운 세계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제노동기구(ILO) 강제노동 금지협약 준수와 사업장 변경 자유 보장 등의 요구를 담은 '이주노동자 10대 대선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후 집회 참가자 약 250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을지로입구역, 명동을 지나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을 향해 행진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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