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타 쇼크' 한국 무대 평정했던 장유빈, 충격의 14오버파... LIV 골프 멕시코서 53명 중 꼴찌

진병두 2025. 4. 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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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국에서 승승장구했던 장유빈이 LIV 골프 무대에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멕시코 대회 2라운드에서 무려 14오버파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27일 멕시코시티 차풀테펙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멕시코 대회 2라운드, 장유빈은 단 하나의 버디도 없이 보기 8개와 더블보기 3개를 범하는 처참한 플레이로 14오버파 8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2라운드 합계 16오버파 158타를 적어낸 그는 대회에 출전한 53명의 선수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장유빈의 부진은 심각한 수준이다. 52위 아드리안 멜론크(폴란드)와도 8타 차이가 날 정도로 격차가 벌어졌다. LIV 골프에 데뷔한 올 시즌, 그는 출전한 5개 대회 모두에서 20위권 밖의 저조한 성적에 그치며 부적응에 시달리고 있다.

장유빈은 28일 최종 3라운드를 마친 후, 다음 달 2일부터 고국인 한국에서 열리는 LIV 골프 한국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치러지는 홈 무대에서 반등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회 선두는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한 브라이언 디섐보(미국)가 차지했다. 디섐보는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한 타 차 뒤에 있는 캐머런 스미스(호주·12언더파)를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호아킨 니만(칠레)과 욘 람(스페인)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 중이다.

교포 선수들 중에서는 대니 리(뉴질랜드)가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3오버파로 공동 39위에 올랐고, 케빈 나(미국)는 4오버파로 공동 42위, 약물 중독에서 복귀한 앤서니 김은 6오버파로 공동 50위에 자리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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