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첫 커밍아웃 저스트비 배인, 홍석천에 감사 편지 “선배님이 등대처럼 불을 밝혀주신 덕분에…”

하경헌 기자 2025. 4. 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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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저스트비의 멤버 배인. 사진 블루닷엔터테인먼트



그룹 저스트비의 멤버로 활약한 배인이 커밍아웃 이후 방송인 홍석천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홍석천은 2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배인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축하하고 응원할게”라고 적었다.

앞서 배인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저스트비의 월드투어 ‘저스트 오드’에서 “내가 LGBTQ 커뮤니티 일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성소수자임을 고백했다. LGBTQ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 퀴어(Queer)의 약자다.

방송인 홍석천. 사진 스포츠경향DB



홍석천이 공개한 배인의 메시지에는 “선배님의 따뜻한 응원과 마음 깊은 조언을 기사로 접하고 큰 울림을 느꼈다. 선배님께서 25년 전 누구보다 외롭고 힘든 길을 걸어주셨기에 저도 지금 이 자리에서 작은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적혀있다.

이어 “제가 가는 길에도 두려움이 있지만, 선배님이 등대처럼 앞에서 빛을 밝혀준 덕분에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도 선배님처럼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지난 2000년 국내 연예인 중 처음으로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국내 보이그룹의 멤버 중에서는 배인이 처음으로 성소수자임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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