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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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효율적인 지배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7곳의 출자회사와 대표들과 '자율·책임경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에 맞춰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명확한 경영목표와 합리적 평가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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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공기업 지배구조 가이드라인’ 첫 적용

한국전력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효율적인 지배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7곳의 출자회사와 대표들과 '자율·책임경영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업은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이다.
이번 협약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에 맞춰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명확한 경영목표와 합리적 평가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개정된 OECD 공기업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은 소유권과 지배 구조 체계에 대해 투명하고 효율적이면서 운영방안을 담은 게 골자다. 가이드라인에서 강조한 경영 자율성과 이사회 독립성 원칙을 실질 적용한 건 한전이 처음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출자회사들이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게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과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되고, 경쟁력과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전은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 이후 출자회사들은 자체 경영목표와 의사결정에 따라 경영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CEO들은 임기 중 해임, 성과 기반 보상 및 임기 연장 등의 규정을 적용받는다. 경영실적 평가에 따라 성과 차등 보상과 함께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가이드라인에 포함됐다.
김동철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앞으로 각 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향해 스스로 결정하는 책임경영이 정책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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