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깡패냐' 주심 향해 폭력+욕설→결국 퇴장...팬들 뤼디거 향해 "레알 이미지 망치는 선수, 10경기 징계 때려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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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심판 판정에 폭발한 안토니오 뤼디거(32, 레알 마드리드)가 욕설을 내뱉고 얼음팩을 집어 던지면서 퇴장당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
레알은 경기 막판 수차례 판정에 불만을 터뜨렸다.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뤼디거와 비니시우스는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야 한다", "레알 선수들의 태도는 구단의 이미지를 망쳤다", "이런 행동은 프로 선수로서 부끄럽다"는 등의 날선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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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심판 판정에 폭발한 안토니오 뤼디거(32, 레알 마드리드)가 욕설을 내뱉고 얼음팩을 집어 던지면서 퇴장당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FC 바르셀로나전에서 참혹한 행태를 보이며 팬들의 분노를 샀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연장 후반 11분 쥘 쿤데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알을 3-2로 꺾고 코파 델 레이 정상에 올랐다. 페드리의 선제골로 앞서간 바르사는 킬리안 음바페, 오렐리엥 추아메니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페란 토레스의 동점골과 쿤데의 극장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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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바르셀로나는 4년 만에 코파 델 레이 우승에 성공했고 트레블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레알은 경기 막판 수차례 판정에 불만을 터뜨렸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윙어 하피냐가 얻어낸 페널티킥이 시뮬레이션 파울로 번복되고, 음바페가 범한 반칙으로 바르셀로나에 프리킥이 선언되자 벤치가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
스포츠 바이블은 "교체로 벤치에 있던 비니시우스와 뤼디거, 루카스 바스케스가 집단적으로 심판을 향해 항의했다. 특히 뤼디거는 얼음팩을 심판을 향해 던지는 돌발 행동을 저질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주심은 뤼디거와 바스케스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뤼디거는 이후에도 격렬히 항의하다 동료들과 스태프의 제지를 받아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메트로](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7/poctan/20250427161423472sgvb.png)
이 둘만 문제를 일으킨 것이 아니다. 평소에도 감정 통제에 어려움을 보였던 비니시우스는 부상 여파로 교체된 이후에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매체는 "경기장으로 난입해 심판에게 거칠게 팔을 휘두르며 격렬하게 항의했고, 온라인 상에서는 비난이 쏟아졌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뤼디거와 비니시우스는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야 한다", "레알 선수들의 태도는 구단의 이미지를 망쳤다", "이런 행동은 프로 선수로서 부끄럽다"는 등의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일부 현지 언론에서는 주드 벨링엄도 경기 후 심판에게 항의하다 추가로 퇴장당했다고 전했지만,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레알은 최근 아스날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을 당했고, 라리가에서도 바르셀로나에 밀려 2위로 처진 상태다. 이대로 시즌을 무관으로 마칠 위기에 몰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7/poctan/20250427161423859scvz.jpg)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을 탓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지만, 패배 후 팀 분위기는 최악으로 가라앉았다.
레알은 오는 28일 셀타 비고와 리그 경기를 치른 뒤, 5월 11일 또 한 번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이번 패배와 추태를 어떻게 수습할지 주목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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