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에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최장신' 김민선, 피나는 쇼트게임 연습→생애 첫 우승으로 초대 챔피언 등극[덕신EPC 챔피언십]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쉽게 플레이 되는 18번 홀(파5) 티샷을 페어웨이 한 가운데 떨군 김민선7(22)은 그제서야 환하게 웃었다.
2위 그룹과 6타 차. 생애 첫 우승은 확정적이었다.
3라운드 4타보타 타수 차를 더 벌렸지만 그래도 불안했다. 셀프 위기를 쇼트게임으로 꾸역꾸역 파로 막고 마지막 홀까지 왔다. 겨우내 전지훈련에서 집중 훈련한 쇼트게임이 특유이 장타력과 맞물려 우승이란 선물로 돌아오는 순간.
KLPGA 최장신 김민선(1m77)이 첫 우승을 신고했다.

생애 첫 우승도전이었지만 비교적 편안한 상황 속에 최종 라운드가 펼쳐�병�. 김민선은 전반 5번 홀(파4), 6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2타를 줄였다. 5번 홀 과감한 플롭샷으로 이날 첫 버디를 잡은 산뜻한 출발이 인상적이었다. 임진영도 2타를 줄여 4타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승부가 갈렸다. 김민선은 10번 홀(파4), 11번 홀(파5) 연속 버디로 2타를 더 줄였다. 반면, 임진영은 11번 홀(파5), 12번 홀(파4) 연속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순식간에 6타 차로 앞선 김민선은 위기상황에서도 쇼트게임으로 파 세이브를 하며 끝까지 타수 차를 지켰다.


"내 자신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완전히 다 믿기지는 않는다"며 중계인터뷰에 임한 그는 신설대회 우승에 대해 "처음 쳐보는 코스를 과감하게 공략하는 편인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후반 환상적인 어프로치샷으로 이날 4타를 줄인 유현조가 5언더파 283타로 정윤지와 함께 공동 3위, 이날 5타를 줄인 홍진영이 지난주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25 우승자 방신실과 함께 4언더파 284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최종일 6타를 줄인 김민주가 3언더파 285타로 황정미와 함께 공동 7위, 고지우 한진선 박현경이 공동 9위(1언더파 287타)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같은날 서원밸리CC에서 열린 2025 우리금융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는 이태훈(35·캐나다)이 4라운드를 5언더파 279타 공동 1위로 마친 뒤 연장승부 끝에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 '젊은 피' 박준홍(24) 강태영(27)을 꺾고 시즌 첫승을 거뒀다. 1타 뒤지던 17번 홀(파3)에서 짜릿한 롱퍼트로 버디를 잡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간 이태훈은 18번 홀(파4)에서 우승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통산 4승째와 함께 우승상금 약 3억원을 확보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KLPGA, KPGA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승준, 태진아와 다정한 투샷…"대선배님 사랑합니다"
- 31세 유명 개그우먼, 옥상서 숨진 채 발견..전남친 때문 목숨 끊었나
- 김숙, 연예인 A씨 폭로 “앞에선 아양 뒤에선 욕설”
- 배종옥, 男배우 '미투' 폭로 "대놓고 음담패설, 방송국 가기 싫었다"[…
- 이영애 "♥74세 정호영과 매일 키스…입금되면 다이어트"(공부왕찐천재)
- '원조국민 여동생' 이재은, 돈 벌기 위해 충격 노출 "죽을만큼 힘들었다"
- '100억 재산설' 곽튜브 "내가 많이 모아둬서 아내가 쓰면 된다"
- 김주하, 유학 보낸 미모의 딸 공개 "16살인데 169cm, 다들 모델 시키라고"
- '64세' 김장훈, 월세 5백만원 집+현금 다발 공개..."결혼 필요 없다" 재력 자랑
- 39세 미혼 아들 걱정 이홍렬..미얀마 며느리 “이혼 하고 와도 받아주나요?”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