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기생충 일부 사람에 전염’… 반려인 절반만 “알고 있다”
![▲ 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대표 반려동물 강아지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7/kado/20250427153918709hbel.jpg)
개의 심장사상충 등 일부 반려동물 기생충이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지만, 반려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절반가량만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7일 발표한 ‘기생충 감염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있는 응답자 604명 가운데 48.5%만 반려동물 기생충이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고 인식했다.
이번 조사는 기생충 감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국 성인남녀 21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도 포함됐다.
반려동물 기생충이 사람에 전염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절반 이하였지만, 반려동물 기생충 예방이 사람 건강에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85.8%로 높게 나타났다.
반려동물 위생 관리 수준은 비교적 양호했다. 반려동물의 위생관리에 신경 쓴다는 응답은 79.8%에 달했다.
반려동물은 다양한 기생충의 숙주가 될 수 있어 적절한 위생관리가 필요한데, 응답자의 88.4%는 반려동물을 1년 이상 키워왔으며, 정기적으로 기생충 약을 투여한다고 답한 비율은 61.4%였다.
반려동물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가장 많이 실천하는 행동으로는 목욕 및 위생 관리(62.6%)가 꼽혔고, 그 다음은 정기적인 구충제 투여(49.3%)였다.
반려동물의 기생충 검사를 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45.7%였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수준이 높고, 실제 기생충에 감염된 경험은 극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와 손을 ‘항상’ 씻는다고 답한 비율은 71.7%, ‘자주’ 씻는다는 응답은 21.2%로 전반적인 위생 관념은 양호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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