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린 SSG 김광현…키움전 3⅓이닝 9피안타 7실점
![SSG 랜더스 김광현 [SSG 랜더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7/yonhap/20250427153719655jays.jpg)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토종 에이스 김광현(36)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김광현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4회를 버티지 못하고 조기 강판했다.
그는 3⅓이닝 동안 만루 홈런을 포함해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7실점 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광현은 매 이닝 안타를 헌납했다.
1회 최주환과 루벤 카디네스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았고, 2회에도 선두 타자 오선진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실점 위기를 아슬아슬하게 막아내던 김광현은 3회에 무너졌다.
그는 최주환에게 중전 안타, 카디네스에게 볼넷, 송성문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놓였고, 임지열을 삼진 처리하며 진땀을 닦았다.
그러나 오선진에게 좌월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단숨에 4실점 했다.
그는 0-4로 뒤진 4회에 김재현, 전태현, 최주환에게 소나기 안타를 얻어맞은 뒤 1사 만루 위기에서 최민준과 교체됐다.
최민준은 승계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보내 김광현의 실점은 7점으로 불어났다.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90에서 5.30으로 치솟았다.
그는 지난 1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7피안타 5실점, 22일 kt wiz전에서 5⅔이닝 10피안타 5실점(4자책점) 하면서 모두 패전투수가 됐고, 이날도 승리와는 먼 투구를 했다.
김광현이 한 경기에서 7실점 이상을 기록한 건 지난해 7월 17일 LG 트윈스전(3이닝 8실점) 이후 9개월 만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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