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 10만명에 ‘자필 손편지’ 배포…“정치의 세대교체 이루겠다”
이도형 2025. 4. 27. 15:28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국민 10만명을 상대로 ‘자필 손편지’를 보낸다. 이 후보는 편지에서 대한민국의 정치·경제·교육·복지 시스템을 전면 혁신하겠다는 집권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정치의 세대교체’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개혁신당은 27일 이 후보가 서울 강남 캠프에서 ‘편지를 정치로 바꾸는 예비후보 홍보물 봉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차 편지 홍보물의 수량은 총 10만부로 40대 이상 세대주를 중심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 상 예비후보는 자신의 사진·성명·전화번호·학력·경력. 그 밖에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인쇄물을 각 선거구의 세대 수 10% 안에서 배포 할 수 있다. 이 후보는 지난 8일 21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개혁신당은 이 후보가 직접 쓴 손편지에 각 세대주의 이름을 ‘이준석체’로 넣어 배포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손편지에서 “대한민국은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며 “논리와 이성, 과학과 효율에 기반한 정치로 국가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고 했다. 그는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며 “혼란의 변곡점 마다 세상에는 젊은 지도자가 등장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영국 토니 블레어 총리, 미국 오바마·케네디 대통령 등을 예시로 들었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수학교육 국가책임제 도입 △법인세 국세분 30% 지방세 전환 및 자체 조정 △최저임금 지역별 30% 증감 자율화 △19개 부처의 13개 부처로 통합 △선심성 과잉복지 폐지 등을 제시했다. 개혁신당은 대선 기간 중 지방분권, 리쇼어링, 최저임금 개편 등 추가 정책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논리와 이성에 기초한 정치, 과학과 효율에 입각한 국정운영으로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을 다시 가동하겠다”며 “진짜 정권교체를 넘어, 압도적이고 혁신적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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