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마지막 선물”…유품 정리하다 발견한 복권 당첨금이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5. 4. 27. 15:27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음. [사진 = AP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7/mk/20250427152703328kvvv.jpg)
영국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한 복권으로 약 3400만원의 당첨금을 받은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에버딘에 사는 리암 카터(34)는 지난 16일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부엌 서랍에서 발견한 복권 한 장이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복권이 들어있었던 봉투에는 ‘토요일 추첨, 잊지 말 것’이라는 메모가 적혀 있었다. 복권 추첨일인 토요일은 카터의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이틀 뒤였다.
카터는 어머니가 생전 매주 복권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카터는 “그냥 무시할 뻔했지만, 왠지 확인해야 할 것 같았다”며 “복권 애플리케이션으로 조회하니 당첨됐다는 알림이 떴다”고 설명했다.
당첨금은 1만8000파운드(약 3400만원)였다. 복권운영사에 전화해 당첨 사실을 확인한 그는 “완전히 얼어붙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카터는 “어머니는 생전 나에게 ‘복권에 당첨되면 네 것’이라고 하셨다”며 “어머니는 당첨 사실을 아실 수 없지만, 이 복권은 어머니가 나에게 남긴 마지막 선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첨금을 아파트 보증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복권운영사는 이같은 사연을 전하며 “이번 사례를 통해 복권은 단순히 돈의 의미를 넘어 감성적인 무언가를 전해준다”며 “아주 작은 순간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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