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대어’ 공격수 주목!...36세 레반돕 대체자→‘유관력 최강’ 50G 27골 ST 노린다

[포포투=이현우]
바르셀로나가 훌리안 알바레스를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가 보고 있다는 소식이다.
2000년생인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그는 170cm로 신장은 크지 않지만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수다. 작은 피지컬에도 공을 소유할 수 있는 능력이 좋으며 패싱력과 킥력도 준수하다. 여러 능력을 갖춘 공격 자원이다.
알바레스는 자국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성장했다. 리버 플레이트 유소년 팀을 거쳐 2018시즌 프로 데뷔를 가졌다. 이후 매 시즌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경험을 쌓았고, 2021시즌 잠재력이 터졌다. 리그 35경기에서 20골 12골을 기록해 공격포인트 30개 이상을 적립했다. 컵 대회를 포함한 공식전 기록은 46경기 24골 14도움.
다음 시즌에도 활약상은 이어졌다. 2022시즌 전반기 동안 공식전 26경기에서 18골 6도움을 올려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했다. 이에 유럽 무대에서 관심을 보였으며, ‘빅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가 전격 영입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입성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곧바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한 공식전 49경기에서 17골 4도움을 만들었다. 다만, 엘링 홀란드의 백업 자원으로 주전 자리를 완전히 꿰차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알바레스는 ‘주포’ 홀라드의 백업 자원으로 분류되며 핵심 자원으로 중용되지는 않았다. 그는 이런 문제를 맨시티를 떠나야 하는 주요 요인으로 여겼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AT로 이적을 택했다.
알바레스는 “내 안에서 무언가가 다른 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UCL 결승전에서는 출전하지 못했고, 준결승에서도 많이 뛰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경기에서 뛰고 싶었다”라며 이적 배경에 대해 밝혔다.
맨시티를 떠난 선택이 옳았다. AT에서는 행복 축구를 하며 유럽 무대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알바레스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올 시즌 AT로 이적하고 곧바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리그 32경기에서 모두 출전하고 있으며, 자신이 뛰고 싶다고 언급했던 UCL에서는 전경기 선발로 나섰다. 현재까지 공식전 기록은 49경기 26골 5도움.

다만, 그의 ‘우승 수집가’ 기록에 문제가 발생했다. 알바레스는 프로 데뷔 후 매년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여기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프리미어리그(PL), UCL 등이 포함된다. 20대 중반의 나이에 월드컵과 UCL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메이저 대회 10여개 우승을 따냈다. 그런데 올 시즌은 AT가 무관의 위기에 놓였으며 그는 이런 상황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등장했다. 30대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 ‘주포’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 후보에 알바레스를 올려놨다. 스페인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미래를 대비해 레반도프스키 이후를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알바레스의 이름이 이미 거론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하지만 알바레스를 데려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이미 클럽과 도시 생활에 완전히 적응했으며, AT의 프로젝트를 이끌기 위해 옳은 선택을 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맨시티에서는 모든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그곳에서는 스포트라이트를 다른 선수들에게 빼앗겼던 경험이 있다. 시메오네 감독 아래에서는 자신의 시대를 열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르셀로나행을 부정적으로 조언해 줄 팀 동료도 있다. 매체는 “게다가, 앙투안 그리즈만이 알바레스에게 ‘다른 스타들과 함께 뛰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얼마나 힘들었고, 결국 얼마나 고향을 그리워했는지’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입장이다. 그리즈만은 결국 바르사 생활을 접고 AT로 돌아왔었다”라고 전했다.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