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품 정리하다 발견한 '복권'…어머니의 '마지막 선물' 됐다
진영기 2025. 4. 27. 14:34

한 남성이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복권을 발견했다. 복권에 당첨돼 수천만원을 손에 쥔 그는 "어머니가 남겨두신 선물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에버딘에 사는 리암 카터(34)는 지난 16일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부엌 서랍에서 복권 한 장을 발견했다.
봉투에는 '토요일 추첨, 잊지 말 것'이라는 메모가 적혀 있었다. 카터의 어머니가 생전에 사둔 복권이었다. 카터는 "그냥 무시할 뻔했지만, 무언가가 나를 확인하도록 이끌었다"며 "추첨일인 19일 복권 애플리케이션으로 조회하니 당첨됐다는 알림이 떴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첨금은 1만8000파운드(약 3400만원)였다.
복권운영사에 전화해 다시 한번 당첨 사실을 확인한 그는 "완전히 얼어붙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 '복권에 당첨되면 네 것'이라고 하셨다"며 "어머니는 당첨 사실을 아실 수 없지만, 이 복권은 어머니가 나에게 남긴 마지막 선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첨금을 아파트 보증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복권운영사는 이 사연을 전하며 "이번 사례를 통해 복권은 단순히 돈의 의미를 넘어 감성적인 무언가를 전해준다"며 "아주 작은 순간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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