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병영막창거리 상권 활성화 위해 주민간담회 개최

경상일보 2025. 4. 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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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환경 정비사업 6월 착공…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난항
상인들 “주차 공간 확충·지속적 지원 사업 필요” 요청
27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문 의원은 최근 박경흠 의장, 김도운 의원과 과병영막창거리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마련했다. 울산 중구의회 제공

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 문희성 의원은 최근 박경흠 의장, 김도운 의원과 병영막창거리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중구의 대표 먹거리 상권인 병영막창거리를 중심으로 올해 계획된 현안사업의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향후 대표 상권육성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중구 남외동 385 일원의 병영막창거리는 지난 2023년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보행 환경 종합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오는 6월 공사에 돌입해 보행통로를 확충하는 한편 상습 침수 피해를 겪는 문제를 개선할 예정이다.

하지만 상인들의 요구가 이어졌던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골목형상점가는 관련 규정에 따라 상업지역 내에는 소상공인 점포가 2000㎡ 이내 25개 이상 밀집하거나 상업지역 외에는 2000㎡ 내 20개 이상이 밀집한 구역에 대해 지정이 가능하다.

병영막창거리의 경우 전체 면적이 5439㎡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서는 55개의 점포가 필요하지만 현재 48개 점포만 위치해있다.

중구는 중소벤처기업청 등을 대상으로 현장 의견정취 등을 통해 다양한 대안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상인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근 약사천 일부 구간을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구청의 적극적인 사업 검토를 요구하기도 했다.

문 의원은 “보행환경 정비사업과 더불어 구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외식업종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중구의 대표 상권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상인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