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삼성고시...삼성, 16개 계열사서 '지사트'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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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는 삼성의 16개 계열사가 올해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지사트)를 실시하며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27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바이오로직스·제일기획 등 16개 계열사는 전날부터 이틀 동안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GSAT를 치렀다.
삼성은 수시 채용과 경력 채용이 일반화한 가운데에서도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 공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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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는 삼성의 16개 계열사가 올해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지사트)를 실시하며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27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바이오로직스·제일기획 등 16개 계열사는 전날부터 이틀 동안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GSAT를 치렀다. GSAT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로, 수리와 추리 등 2개 영역으로 치러진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스마트폰, 바이오 등 삼성의 주요 사업과 관련된 문항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응시자들은 개인용컴퓨터(PC)를 사용해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렀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래 비대면 방식이 자리를 잡았다. 삼성은 시험 일주일 전 예비 소집을 실시해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다.
삼성은 수시 채용과 경력 채용이 일반화한 가운데에서도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 공채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 인재들에게 '예측 가능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삼성 입장에선 투자를 통해 미래 인재를 선점하는 효과를 보겠다는 것이다.
삼성의 고용 인력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임직원 수는 12만9,480명으로 1년 전보다 4,676명 늘었다. 재계 관계자는 "경영 환경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회복 지연으로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지만 삼성은 대규모 공채 제도를 유지해 청년 고용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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