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최소 실점+무패’ 성남 만난 변성환의 자신감, “빅버드에서는 무조건 승리”

정지훈 기자 2025. 4. 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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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수원)]


이번 시즌 유일한 무패 팀이자, K리그2 최소 실점 팀인 성남을 만난 수원이다. 변성환 감독은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빅버드에서는 공격적이고, 능동적인 축구로 무조건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수원 삼성과 성남 FC는 2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수원은 4승 2무 2패(승점 14)로 6위, 성남은 4승 4무(승점 16)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수원은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김현, 세라핌, 김지현 등 화려한 공격진을 중심으로 화끈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패배가 없다. 반면, 성남은 리그 8경기에서 단 3실점만 허용하며 유일한 무패 팀이고, 최소 실점을 자랑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변성환 감독은 “우리는 승리가 필요하다.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비겨도 나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안방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한다. 현재 인천이 선두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따라가야 한다. 성남의 전경준 감독님은 상대가 잘하는 것을 못하게 하는 맞춤형 수비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아마 맨 마크로 나올 텐데,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 상대가 공을 가졌을 때가 기회고, 삼자 패스를 통해 공간을 찾고 무너트려야 한다”고 답했다.


파울리뇨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공격진에 변화가 있었다. 4-4-2 포메이션에서 일류첸코와 김지현이 공격진을 구축하고, 좌우 측면에 브루노 실바와 세라핌을 배치한다. 상대의 밀집 수비를 속도와 높이로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생각이다.


변 감독은 “우리를 상대로 대부분의 팀들이 지키는 축구를 한다. 상대가 예측하지 못하게 능동적으로 변화를 줘야 하고, 포메이션은 크게 의미가 없다. 우리의 홈에서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할 것이고, 수비 밸런스도 중요하다. 김지현이 오늘 나오는데, 경기 체력 문제는 없다. 게인 체인저 역할을 해주고 있었는데, 높이와 슈팅이 장점이다. 기대가 된다”고 했다.


특히 이기제의 왼발 킥력을 기대했다. 변 감독은 “세트피스에서 한 방도 기대하고 있다. 이기제와 권완규 모두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기제는 제가 수원에 오고나서 가장 좋은 몸 상태다. 이번 시즌 몸무게가 2kg 정도 빠졌다. 몸 상태가 워낙 좋고, 오버래핑도 좋다. 세트피스에서 기제의 왼발을 기대하고 있고, 완규도 경험을 살려 잘해줬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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