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기술 보호에 앞장’…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 출범

정옥재 기자 2025. 4. 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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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단체에서 사단법인으로 격상
지난 24일 첫 정기이사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사

국내 방위산업 기술을 각종 침해로부터 지키고 국내외 정보 공유와 수출 지원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설립을 추진한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 제1회 정기이사회에서 권형순 SNT모티브 대표이사(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오른쪽으로), 박재석 SNT다이내믹스 대표이사,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등 이사진 및 운영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 제공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제1회 정기 이사회를 열고 향후 협회 운영 방안과 올해 사업과 예산 계획 등 안건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회원사로서 회장, 이사를 맡고 있는 14개 국내 주요 방산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회 출범은 기존의 임의단체(협의회)에서 사단법인 협회로 격상된 것이다. 회원사 간 실질적인 협업 체계 구축과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조치다. 앞서 협회는 2023년 9월 방산 침해 대응을 위한 민관 교류 협력의 목적으로 방산침해대응협의회로 출범한 바 있다.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협력업체 30개사를 대상으로 한 보안 컨설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전문가를 활용해 협력 업체를 직접 방문해 취약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응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주요국의 방산 법·제도 동향을 분석해 최적화된 해외 현지 기술 보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사업과 다양한 회원사 맞춤형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협회 공식 출범과 함께 초대 회장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맡게 됐다. 손재일 한국 방위산업 보호 협회 회장은 “방산기술 보호는 더 이상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닌,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과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민관이 함께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방산 생태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민관 역량을 모으는 데 협회가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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