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주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1분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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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몽고주름이 눈에 자꾸 걸려서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서양인처럼 몽고주름이 전혀 없는 눈은 오히려 한국인의 얼굴형에는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집에서 몽고주름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는 자가 관리법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세안할 때 눈 주위를 비비거나 눈을 뜰 때 이마 근육을 사용하는 습관은 일시적으로 몽고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이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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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몽고주름이 눈에 자꾸 걸려서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심한 편은 아니지만 사진을 찍을 때마다 눈매가 답답해 보이고, 자꾸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혹시 집에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수술 말고는 방법이 없는 건가요?
또 평소 세안할 때 눈을 좀 세게 비비는 편이고, 눈 뜰 때 이마에 힘을 많이 주는 습관도 있는데요. 이런 행동들이 몽고주름을 더 심하게 만드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그리고 체지방률이 30%를 넘고 얼굴에도 살이 있는 편인데, 다이어트를 하면 몽고주름이 좀 옅어질 수 있을까요? 코가 높아지면 피부가 당겨져 몽고주름이 줄어든다는 얘기도 들은 적 있는데, 그런 변화가 실제로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A. 안녕하세요. 성형외과 전문의 이민철(그리다성형외과의원)입니다.
몽고주름은 동아시아인에게 매우 흔한 눈 구조로,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형태입니다. 서양인처럼 몽고주름이 전혀 없는 눈은 오히려 한국인의 얼굴형에는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눈매가 답답해 보인다거나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끼신다면, 의료적인 방법으로는 '앞트임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개선 방법입니다. 현재까지 집에서 몽고주름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는 자가 관리법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세안할 때 눈 주위를 비비거나 눈을 뜰 때 이마 근육을 사용하는 습관은 일시적으로 몽고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이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습관이 구조적으로 몽고주름을 '심화'시키지는 않습니다. 피부가 일시적으로 당겨져 보일 뿐이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체지방률이 높거나 얼굴에 살이 많다고 해서 몽고주름이 생기거나, 반대로 다이어트를 한다고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몽고주름은 선천적인 피부 구조에 의해 형성되므로, 체형 변화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코가 높아지면 몽고주름이 개선된다는 주장은 실제 구조적 변화보다는 얼굴의 입체감에 따른 시각적 착시에 가까운 설명입니다.
기노홍 하이닥 인턴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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