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27일도 결장…“다음 주 정상 출전 예정”→큰 부상은 피했다 [SS메디컬체크]

강윤식 2025. 4. 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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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의지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과 경기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키움 투수 오석주를 상대로 홈런을 치고 있다. 양의지 시즌 3호 홈런. 고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다음 주부터 정상적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두산이 한숨 돌렸다. ‘안방마닝’ 양의지(38)가 큰 부상을 피했다. 일단 27일 롯데전까지는 쉬어간다. 다음 KT와 주중 3연전부터는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 앞서 “양의지는 오늘(27일)까지 출전하지 않는다. 내일(28일)까지 시간을 주기로 했다. 큰 이상이 없으면 그 이후부터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 포수 양의지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 경기 6회초 1사1,3루 노시환 타석 때 2중도루로 실점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날 두산은 롯데를 맞아 정수빈(중견수)-김인태(좌익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오명진(2루수)-강승호(3루수)-김기연(포수)-박준영(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최승용이다.

전날에 이어 양의지가 다시 빠졌다. 양의지는 지난 25일 롯데전 1회말 타격 이후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곧바로 교체됐다. 당시 두산 관계자는 “양의지가 타격 후 우측 옆구리에 타이트함을 느꼈다.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두산 이승엽 감독이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과 경기 승리 후 관중에 인사를 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큰 부상은 피한 듯 보인다. 이 감독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래도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볼 계획이다. 그는 “다행히 이상은 없다. 이제 잔 부상이 있을 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세밀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만다행이다. 우리도 최악의 경우를 대비했었다. 검사 결과 듣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28일 휴식일이다. 그래서 그때까지 조절하고 29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두산 양의지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 경기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폰세를 상대로 동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양의지는 올시즌 타율 0.281, 3홈런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6을 적는다.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팀 중심 타선에서 활약한다. 여기에 더해 수비에서는 노련한 리드로 투수들까지 이끈다. 두산 공·수 핵심이다. 없어서 안 되는 존재다.

두산 분위기가 좋지 않다. 8위까지 최하위권에 처졌다. 양의지가 다음 주 다시 선발 라인업에 들어올 수 있다. 어려운 상황 속 위안거리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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