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뮐러 500경기 자축’ 뮌헨, 마인츠 잡고 우승 ‘9부 능선’ 넘었다

포포투 2025. 4. 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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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이제는 우승이 눈앞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사네와 올리세의 활약에 힘입어 마인츠를 잡아내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또한, 이번 승리로 ‘전설’ 토마스 뮐러의 500번째 출장을 자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마인츠 상대 3-0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뮌헨은 리그 3경기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승점 75점을 달성. 2위 레버쿠젠과 8점 차이를 유지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뮌헨은 이번 경기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인과 그나브리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올리세와 키미히, 파블로비치와 사네가 중원에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최후방은 라이너, 다이어, 김민재, 스타니시치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우르비히가 꼈다.


‘조기 우승’을 노리는 뮌헨에게 중요한 경기였다. 경기 전 뮌헨은 승점 72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2위 레버쿠젠과의 격차는 8점. 만약 뮌헨이 마인츠에 승리하고, 레버쿠젠이 같은 시간 열리는 아우크스부르크에 패배한다면 뮌헨은 자신들의 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


# ‘1골 2골대’ 사네 +‘1골 1도움’ 올리세, 경기를 지배하다



뮌헨의 양 측면 자원들의 활약이 빛났다. 마인츠는 경기 초반 강한 압박과 촘촘한 중앙 지역 수비를 바탕으로 뮌헨의 공격을 방해했다. 이런 마인츠 수비의 ‘첫 균열’을 만든 선수는 사네였다. 전반 11분 사네는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중앙 지역을 뚫어내며 중거리 슛까지 연결시켰다. 인상적인 슈팅 이후 전반전을 지배했다. 지속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마인츠를 괴롭혔다. 첫 득점도 그의 몫이었다. 라이머가 측면에서 연결해준 공을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찔러 넣으며 뮌헨에 리드를 안긴 사네였다. 득점에 힘을 얻은 사네는 전반전 훨훨 날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전반전 그는 1골과 더불어 2번의 좋은 기회를 만들었고, 슈팅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드리블 또한 4번을 성공시키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드리블을 성공시켰다. 후반전에도 골대를 두 번 강타했지만, 좋은 침투 움직임괴 센스 있는 슈팅으로 마인츠를 흔들었던 사네이다.


사네가 ‘화려함’으로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면 올리세는 확실한 임팩트를 날렸다. 첫 실점 이후 압박 강도를 높인 마인츠였다. 뮌헨은 이런 마인츠에 속도를 살리며 뒷공간을 노리는 공격으로 대응했다. 이러한 전략의 ‘마침표’는 올리세였다. 전반 38분 최전방의 케인이 중앙에 가담해 라이머의 전진 패스를 받았고 이를 그대로 올리세에게 연결. 올리세는 수비를 앞에 두고 간결한 왼발 슛으로 마인츠의 골문을 다시 한번 갈랐다. 더불어 올리세는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이어의 헤더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이번 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이번 경기 공격에서 가장 높이 기여한 선수였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올리세는 분데스리가 선정 공식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었다.


아울러 이번 마인츠전 승리는 뮌헨에게 또다른 의미가 있었다. 바로 뮌헨의 ‘살아있는 전설’, 토마스 뮐러가 후반 39분 교체 투입되면서 분데스리가 역대 3번째 단일 클럽 500경기 출장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경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되는 뮐러이기에 뮌헨의 홈, 알리안츠 아레나에서의 기록 달성은 구단과 선수, 팬들 모두에게 큰 의미를 가졌다. 그리고 뮌헨은 이 상징적인 경기를 승리로 자축했다.


마인츠전 승리로 뮌헨은 리그 우승의 ‘9부능선’을 넘었다. 리그 세 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2위인 레버쿠젠과의 승점 차는 8점. 레버쿠젠이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1점’ 잃는 순간 뮌헨은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2023-24시즌 무관의 악몽을 경험한 바이에른 뮌헨. 이번 시즌, 그들은 다시 한 번 왕좌를 탈환할 준비를 마쳤다.


글=‘IF 기자단’ 5기 방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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